‘음담패설’ 산이, 타래 ‘쇼미더머니3’ 악마의 편집 논란에 대해 “조작된 게 아니다”

입력 2014-08-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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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래퍼 스윙스와 산이가 ‘쇼미더머니3’ 출연자 타래에 대해 언급했다.

8월7일 방송된 Mnet ‘음담패설’에서는 “김동현, 과연 ‘쇼미더머니4’에 출연해도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산이는 타래가 ‘쇼미더머니3’ 탈락 후 디스곡을 발표한 것에 대해 “연예인들은 억울한 걸 가지고 간다. 하지만 일반인이 나에게 오는 화살을 가져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에 스윙스는 “나중에 타래의 디스곡 해명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며 “자신이 TV에 나온 모습을 받아들이기 힘들던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두 사람은 상처 받았을 타래를 걱정하면서도, 그 역시 잘못이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산이는 “타래가 피드백을 받아야 하는데 정말 그냥 나갔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그 부분은 조작된 게 아니었는데 나중에 타래 디스곡을 듣고 ‘이게 무슨 상황이지?’ 했다”고 말했다.

또 스윙스 역시 “탓할거면 프로듀서를 탓해야지 방송을 탓하는 건 아니다. 떨어진 상황을 성숙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아 그 당시엔 화가 났다”고 심경을 전했다.

끝으로 산이는 “그렇다고 악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다”는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Mnet ‘음담패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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