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창업 의지를 가진 사람에게 창업용 차와 자금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시즌5 캠페인'의 접수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5회째를 맞은 기프트카 캠페인은 선정된 주인공에게 현대차 포터와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와 레이 등을 선물한다. 여기에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500만원 상당의 창업 자금 및 마케팅 후원과 함께 창업 교육, 맞춤 컨설팅, 현대차미소금융재단과 연계한 창업 자금 저리 대출 등도 제공한다.
접수 기한은 내년 1월까지로, 당장 오는 10월부터 매달 5~7명을 선발한다. 최종 대상자 선정을 내년 3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공식 사이트(www.gift-car.kr)에서 지원 절차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을 수 있다(문의:02-3453-6724).
접수된 신청서는 현대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현대차미소금융재단, 창업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가 심사한다. 이후 선정 사연과 창업 과정을 기프트카 사이트에 소개한다. 또한 이번에는 공익 목적에 자동차 지원이 필요한 개인과 단체에게도 별도 신청을 받아 10대를 전달한다.
현대차그룹 홍보담당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자립의 의지를 가지고 내일을 준비하는 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프트카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기프트카 주인공뿐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에게도 삶의 희망과 활력을 주는 캠페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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