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제 기자]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것은 즐겁고 설레는 일이다.
선물을 주고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이다. 선물은 ‘줘야 되기 때문에 주는 것’이 아니라 ‘주고 싶어서 주는 것’인 만큼 진심이 담긴 선물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최근에는 선물 속에 담긴 의미를 고려해가며 선물을 고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선물을 전한다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처 모르고 지나갔던 선물 속 의미.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 특별한 날에 주고받는 선물에 담긴 의미
성년의 날이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성인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날로서 매년 5월 세 번째 주 월요일에 지정된다. 이날은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뜻에서 3가지 선물을 주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향수, 장미, 키스이다.
‘언제나 나를 기억해주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향수는 성년이 된 자부심과 의무를 향기처럼 오래 기억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미에는 ‘열정과 아름다움’이란 꽃말이 있는데 이는 성인이 되었으니 앞으로 열정적으로 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키스에는 연인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함과 동시에 성인이 된 만큼 가치 있는 사랑을 누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수능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들에게는 떡과 엿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다. 예로부터 떡은 영양을 중시한 음식으로써 공부 도중 출출할 때 허기를 달래기 좋다. 엿은 동의보감에 허한 기력을 돕고 보한다고 쓰여 있을 만큼 기력 증진에 뛰어나다. 또한 엿의 당분은 대뇌 활동을 돕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큰 도움이 된다.
■ 연인끼리 주고받는 선물에 담긴 의미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는 그 용도와 관련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바로 ‘당신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다’는 뜻이다. 이처럼 낭만적인 의미로 인해 시계는 반지, 목걸이 등과 함께 커플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여자가 남자에게 선물하는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넥타이다. 넥타이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선물하는 경우마다 의미가 조금씩 다른데 연인에게 선물하는 경우에는 ‘당신을 소유하고 싶어요’라는 의미가 된다. 이와 반대로 남자가 여자에게 주로 선물하는 아이템인 인형은 ‘인형처럼 절 안아 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뜻이 담겨 있다.
힐링 열풍과 함께 인기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캔들. 일반적인 캔들에는 ‘당신을 향한 희생적인 사랑’이, 향기가 들어가 있는 향초는 ‘앞날을 밝히는 불빛’이라는 헌신적인 의미가 들어가 있다.
특히 향초의 의미를 조금 더 파헤쳐 보자면 전에 있던 안 좋은 일들은 모두 태워버리고 앞으로 있을 일들은 밝게 빛나라는 뜻이다. 이처럼 다양하게 해석이 가능한 향초의 의미 덕분에 향초는 연인 사이뿐만 아니라 기념일, 웨딩, 돌잔치, 신장개업 등 여러 곳에서 선물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천연 향초 제품들이 출시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양키캔들, 우드윅캔들, 캔들나무, 루트캔들, 향기가게 등이 있다. 이 중 루트캔들은 미국 143년 전통의 브랜드로서 최고급 비즈왁스로 만들어졌다는 특징을 보인다. 그을음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일반 향초와 다르게 창문을 닫고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천연 아로마 오일이 첨가되었기에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루트캔들의 제품들은 강동구 암사동과 종로구 북촌로에 위치한 퀸비캔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루트캔들의 제품들은 고품격의 천연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지 않아 향초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퀸비캔들 매장에는 루트캔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향기 제품들로 가득 차 있어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퀸비캔들 매장을 찾은 손님들 중에는 깔끔하게 구성된 매장에 흥미를 느끼곤 창업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캔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향초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의미를 담고 있는 아이템들. 앞으로 선물을 고를 때엔 의미를 생각하며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파슬, 타이니트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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