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야경꾼일지’ 정일우가 할머니로부터 냉대를 당했다.
8월12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는 청수대비(서이숙)이 이린(정일우)을 냉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박수종(이재용)은 소격서 자리에 알맞은 인물로 이린(정일우)을 언급했다. 박수종의 속셈은 기산군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이린은 기산군(김흥수)에게 이를 철회해달라며 석고대죄를 올려야 했다.
억울한 쪽은 이린이었지만 청수대비는 되려 이린에게 용상에 욕심을 두었느냐며 어찌 처신했길래 소격서 자리에 이름이 거론되느냐고 나무랐다.
이에 이린은 억울한 마음에 “존재 자체가 주상전하께 근심이 되는데 저는 어찌해야 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청수대비는 “죽은 듯이 비명조차 삼키며 그리 살거라”고 말해 이린의 마음에 비수를 꽂았다. 이린은 적통 왕자로 태어났으나 정권다툼에 밀려 기산군에게 보위를 빼앗기고 궁에서 쫓겨난 자신의 신세에 흘러나오는 눈물을 간신히 참으며 자리를 떴다.
‘야경꾼일지’ 정일우의 역경에 네티즌들은 “야경꾼일지, 아 불쌍해” “야경꾼일지, 김흥수 악역잘하네” “야경꾼일지, 결국엔 왕이되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야경꾼일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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