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오토모티브가 내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IAA 상용차 박람회'서 미래 기술이 집약된 2세대 '테크 트럭' 컨셉트카를 공개한다.
14일 델파이에 따르면 테크 트럭에는 최신 비전 및 레이더 센서와 연료분사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탑재된 기술로는 상용차 엔진용 고성능 모듈형 디젤 커먼레일 시스템과 자율주행을 위한 안전 시스템인 레이더 센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 디스플레이, 고해상 인스트루먼트 패널, 무선충전 시스템 등이다.
델파이 최고기술경영자(CTO) 제프 오웬스는 "테크 트럭에 적용된 기술은 향후 상용차 제조사들이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차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델파이는 IAA 상용차 박람회 기간 중 언론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세대 테크 트럭을 시연한다. 오웬스 CTO는 박람회 시작 전날인 9월24일 오전 10시부터(현지시간) 델파이 전시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주최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르노삼성차, SM7 이름 빼고 다 바꾼다
▶ [기자파일]셀프주유소, 쿠폰 사용은 셀프가 아니다?
▶ 서한퍼플 권봄이, KSF 출전 자격 두고 논란
▶ 재규어, 50년 만에 부활시킨 '경량 E-타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