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광규, 아무도 없는 집에서 “여보”라 부른 사연은?

입력 2014-08-14 23:10  


[연예팀] ‘해피투게더’ 김광규가 혼자 집에서 “여보”라고 부른 적 있다고 고백했다.

8월14일 방송될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화려한 싱글’ 특집으로 배우 신성우, 김광규, 지오디 박준형, 개그맨 지상렬, 아나운서 오상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광규는 “새벽에 촬영이 다 끝나고 통장에 입금도 되고 뿌듯하게 집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불도 꺼져있고 아무도 없을 때가 있지 않냐”며 “그럴 때는 이제 분위기를 좀 바꾸려고 ‘여보’ 라고 부른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신성우 또한 “‘스산하네’ ‘소주 생각난다’ ‘TV를 틀어야 하나’ 등 자주 혼잣말을 한다” 며 공감해 또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광규와 신성우는 “2008년 ‘크크섬의 비밀’이라는 시트콤을 찍으며 친해졌다”며 신성우가 김광규를 처음 만났을 때 동갑인 줄 모르고 존댓말을 쓴 일화부터, 김광규가 신성우는 동갑이라도 어려운 친구라고 밝히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광규와 신성우의 혼잣말에 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14일) 방송될 ‘해피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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