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홍은희, 안도현 시 읽고 눈물샘 폭발…‘마음만은 여고생’

입력 2014-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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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홍은희가 눈물을 보였다.

8월16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는 홍은희가 첫 등굣길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은희는 학생들과의 첫 대면에서 “나는 두 아이가 있는 엄마지만 너희들하고 보내는 시간만큼은 같은 학생으로 지낼거다”며 학교 생활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국어 시간에 국어 선생님은 안도현의 시 ‘스며드는 것’을 소개했다. 홍은희는 시를 들으며 한 번에 주제를 알아맞히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이해 됐냐”고 묻자, 홍은희는 “이게 이해가 안 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은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창피하다. 깜짝 놀랐다. 공부 많이 했고 애들에게 시를 써보라고 해야겠다”고 밝혔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홍은희의 눈물에 네티즌들은 “‘학교 다녀왔습니다’ 홍은희, 최강 동안” “‘학교 다녀왔습니다’ 홍은희, 애들이랑 있어도 늙어보이지가 않더라” “‘학교 다녀왔습니다’ 홍은희, 우는 모습도 예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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