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4인방, 미묘한 관계변화 감지 ‘각양각색 썸’ 예고

입력 2014-08-19 14:30  


[연예팀] ‘야경꾼 일지’ 주연 4인방 정일우-정윤호-고성희-서예지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돼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8월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연출 윤지훈 이주환) 5회에서는 소격서 제조를 수행하는 이린(정일우)과 그를 호위하는 호위무사가 된 무석(정윤호), 이린과 투닥거리며 으르렁대다 소격서 취재 날 마주친 도하(고성희), 이린을 향한 일편단심을 드러낸 수련(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격서 제조가 된 이린과 소격서 취재에 왔다가 소격서 제조로 이린이 나오자 깜짝 놀란 도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반복되는 우연 속에서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며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 난 것처럼 으르렁거렸다.

특히 도하는 언니의 팔찌를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린에게 매우 화가 나있고, 이린은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도하가 괘씸해 더욱 날선 반응을 보였다. ‘야경꾼 일지’ 5회에서는 이처럼 서로를 오해하고 있는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면서 오히려 서로의 사정에 대해 알게 돼 색다른 썸을 탔다.

또한 ‘이린 바라기’ 수련 역시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수련은 “대군께 십수년 품어온 마음 다른 이에게 쉽게 옮겨 가지 못해요”라며 이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이 깊이에 대해 고백했다. 특히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월담을 감행할 만큼 당차고 자신만만한 ‘명문가 규수’ 수련이 이린 앞에서만큼은 수줍은 듯 얼굴을 감싸고 양 볼을 붉혔다.

이처럼 네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면서 ‘야경꾼 일지’는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경꾼 일지’ 제작진은 “지난 3,4회를 통해 한양에 주요인물들이 모두 모였다면 5,6회를 통해서 주요 인물들이 미묘하게 얽히게 될 예정이다”며 “특히 주연 4인방의 미묘한 관계 변화가 극의 주요 내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오늘(19일)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

‘야경꾼 일지’ 4인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야경꾼 일지 4인방, 기대된다” “야경꾼 일지 4인방, 갈수록 재밌다” “야경꾼 일지 4인방, 오늘 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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