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토끼 목욕, 제작진 “알고 있었다” 해명

입력 2014-08-19 17:00  


[연예팀] ‘연애의 발견’ 토끼 목욕 장면이 논란을 일고 있다.

8월1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에서는 과거 연인 한여름(정유미) 강태하(문정혁)이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에 취한 여름이 구토를 하다 우연히 토끼를 발견했고, 함께 있던 태하의 집으로 데려가 목욕을 시켰다.

이후 네티즌들 사이에서 물로 토끼를 목욕시키면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연애의 발견’ 제작진 측은 “그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촬영한 장면이 아니다”라며 “철저히 준비 하에 촬영했다. 때문에 그 날 촬영했던 토끼 역시 전혀 문제 없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또 ‘연애의 발견’ 한 관계자는 “오늘(19일) ‘연애의 발견’ 2회에 태하가 토끼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장면이 나온다”며 “해당 장면에서 수의사로부터 왜 토끼를 물로 목욕 시켰느냐는 대사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해 오히려 기대감을 높였다.

‘연애의 발견’ 토끼 목욕 장면을 접한 시청자들은 “‘연애의 발견’ 토끼 목욕, 토끼가 안쓰러워 보이더라” “‘연애의 발견’ 토끼 목욕, 정말 귀엽던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KBS ‘연애의 발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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