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2005년 데뷔하여 벌써 10년째 연기를 하고 있는 엄현경. 그는 밝고 명랑한 연기는 물론이거니와 최근에는 독한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다.
또한 단막극부터 시트콤, 미니시리즈, 일일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면서 연기에 있어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연기자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MBC 일일 드라마 ‘엄마의 정원’에서 열연하며 그 주가를 한층 더 끌어올린 배우 엄현경이 이번에는 bnt뉴스와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4년정도 모델 활동을 하며 쌓은 내공 덕분인지 어떤 포즈도 완벽히 소화해낸 엄현경. 그는 오랜 촬영시간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밝고 긍정적인 표정으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기타를 들고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베테랑 연기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가 입은 의상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가 마치 수묵화처럼 프린트된 원피스로 배경이나 기타 같은 소품과 잘 어우러졌다.
또한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순백의 여신 같은 모습으로 촬영장 내 스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착용한 화이트 컬러의 원피스는 레이스 장식이 포인트가 되어 소녀다운 느낌을 주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콘셉트에서 그는 섹시한 면모와 눈빛연기를 보여줬다. 블랙 컬러의 초미니 원피스를 착용한 그는 모델 출신다운 포즈와 보정이 필요 없는 다리라인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현경은 “레인보우 로망스를 찍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죠. 그래서 2008년부터 연기를 쉬게 되었어요” 라며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과거를 회상하는 그의 표정에서는 데뷔 10년차 배우의 여유가 느껴졌다.
또한 그는 “상업적인 영화도 좋지만 독립영화를 해보고 싶어요. 저와 가장 잘 맞는 캐릭터를 만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갈 수 있는 영화를 해보고 싶죠” 라며 영화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과거의 연기와 지금의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제 연기가 발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은 즐기고 있다는 거에요. 예전에 연기할 때에는 겁이 많이 났고 긴장을 많이 했다면 지금은 새로운걸 하면서 즐겁게 즐기고 있죠” 라며 새로운 사람들과 많이 만나고 다양하고 새로운 것을 많이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기에 대한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그는 8월부터 새 드라마의 촬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너무 해보고 싶던 역할이라서 좋다는 그의 말과 표정에서 다가올 새로운 엄현경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
기획 진행: 양완선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나인걸
백: 플랫아이언
주얼리: 뮈샤
시계: 베카앤벨
헤어: 에이바이봄 하나 실장
메이크업: 에이바이봄 조해영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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