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250 GTO 클래식카 390억 원에 낙찰

입력 2014-08-22 22:06   수정 2014-08-22 22:06


 1962년형 페라리 250 GTO가 경매시장에서 우리 돈 약 390억원에 팔렸다.






 20일 FMK 등에 따르면 이번 경매 낙찰가격은 자동차 경매 역사상 최고가다. 250 GTO는 동일 모델 중 19번째로 1962년 9월 11일에 출고됐으며, 첫 소유자는 프랑스 F1레이서인 조 슈레저였다. 출고 당시 외관은 옅은 메탈릭 회색 바탕에 빨강, 파랑, 흰색의 스트라이프 무늬를 중앙에 길게 두른 모습이었다. 이후 이탈리아 파브리지오 비올라티가 마라넬로 로쏘 컬렉션으로 관리 보존하다 이번에 그의 가족에 의해 경매로 출품된 것.

 몬테레이의 본햄스 경매에서 이제까지 낙찰된 페라리의 금액은 총 6,500만 달러(약 661억원)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경매는 전례 없는 사상 최고의 경매로 기록될 예정이다.






 페라리 경매 기록
 -1958년형 페라리 250 GT 시리즈 1 카브리올레 – 682만달러(약 69억원)
 -1953년형 250 밀레 밀리아 베를리네타 726만달러(약 74억원)
 -1969년형 365 GTB/4 데이토나 베를리네타 콤페티지오네 93만5,000달러(약 9억5천만원)
 -1962년형 페라리 250 GT쇼트 휠베이스 스페치알레 에어로다이나미카 687만5,000달러(약 70억원)
 -1978년형 페라리 312 T3 포뮬러1 레이싱 싱글 시터 2백31만 달러(약 23억원)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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