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인 기자] ‘슈퍼 우먼’, ‘슈퍼 맘’이라 함은 결혼 후 아이를 낳고도 왕성한 사회적 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가리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미국 포브스는 일하는 엄마들 중 가장 소득이 높은 셀러브리티들을 소개한 바 있다. 이에 헐리우드 셀러브리티 중 쌍둥이 엄마들이 나란히 순위권 안에 든 것. 안젤리나 졸리, 사라 제시카 파커, 제니퍼 로페즈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그녀들의 아우라는 스타일과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그녀들의 남다른 스타일을 알아본다.
★ 제니퍼 로페즈
만 4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가수이자 배우인 제니퍼 로페즈.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탄탄한 보디라인은 물론 1999년에는 1조원이 넘는 엉덩이 보험을 가입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엉덩이’를 가진 몸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최근 마크 앤소니와 3번째 이혼을 마무리 지으며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막스와 엠므의 공동 양육권을 가지게 됐다. 쌍둥이 엄마인 그녀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소화해 냈고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보여줬다.
무대에서는 그녀의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아찔하고 섹시한 크롭트 톱, 마이크로 팬츠 등으로 카리스마를 뽐냈고 미러 선글라스, 뉴에라 등으로 아우라를 뽐내기도 했다.
★ 안젤리나 졸리
안젤리나 졸리와 남편 브래드 피트.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그들의 사랑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미스터&미세스’의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 ‘블란젤리나’로 불리우며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은 채 쌍둥이인 녹스와 비비안을 포함해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력적인 입술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영화 ‘솔트’, ‘미스터&미세스’, ‘원티드’, ‘투어리스트’, ‘체인질링’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인정받았다.
실제로 파파라치 앞에 일주일에 한 번씩 자녀와 함께 출연한다는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에서 보여줬던 심플하고 세련된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캐주얼하고 내추럴한 스타일링으로 전형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선보였다.
★ 사라 제시카 파커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은 트렌드 세터 사라 제시카 파커. 그녀는 배우를 넘어 패션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녀는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출산해 또 한 번 주목 받았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파파라치 컷에서는 수수한 모습을 보이지만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로서는 완벽하게 화려하고 트렌디하다. 각종 패턴을 과감하게 활용하고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패션 아이템들을 센스 있게 활용하며 패션계 아이콘으로 인정 받았다.
(사진출처: 제니퍼 로페즈 공식 홈페이지·페이스 북, ‘섹스 앤 더 시티’ 스틸컷, 매거진 엘르,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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