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첫 연기 도전 소감을 전했다.
8월22일 소진은 TV조선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첫 촬영에 임했다.
극중 소진은 대학 졸업 후에도 상류층 자제들과 어울리는 부잣집 외동딸 이유리 역을 맡았다.
이날 촬영은 유리가 이종 사촌 동생이자 방송사 계약직 AD 현명이(엄현경)와 에스테틱에 방문해 수백만 원 대의 회원권을 결제하는 에피소드로 소진은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클러치백을 매치해 깔끔한 매력을 뽐냈다.
‘최고의 결혼’ 관계자에 따르면 소진은 첫 촬영을 앞두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내 배역에 몰입해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첫 연기임에도 안정된 연기로 단번에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받아낸 소진은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키 메이커 역할을 담당했다는 후문이다.
첫 촬영을 마친 소진은 “정말 떨리고 긴장했다”며 “연기자 소진으로 변신을 하게 됐다. 가수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관계자는 “소진이 가수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연기 지도를 받는 등 노력 중이다”라며 “새로운 연기돌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담아낼 ‘최고의 결혼’은 9월 중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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