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얻는 일이란 결코 쉽지 않다. 타고난 아름다움 역시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대가가 따른다. 사람에게 형용되는 ‘아름다움’이란 행동이나 얼굴, 신체와 같은 눈에 보이는 것에 국한돼있었지만 최근 ‘내면의 미’를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스타들은 어떻게 ‘속’까지 아름답게 가꾸고 있을까. 건강식을 먹거나 운동, 요가와 같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방법 외에 얼굴만큼이나 ‘아름다운’ 방법으로 내면의 건강을 다져가고 있는 이가 있다. 톱 모델 미란다 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그의 SNS에는 본인만의 취향과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모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요가는 물론 뷰티 사업을 시작한 그의 아름다운 얼굴을 관리를 위한 제품들까지. 재미있는 것은 이 외에 ‘이너 뷰티’를 위한 그만의 3가지의 생활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
1. ‘꽃’으로 가득한 환경
‘나이가 들수록 살아온 환경이 얼굴에 드러난다’는 무서운 말이 있다. 심술궂고 고된 삶이 묻어난 얼굴로 늙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좋은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씨, 예쁜 행동을 할 것을 추천한다.
미란다의 일상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향기로운 아이템. 그는 단순히 기념이나 축하를 위함이 아닌 아름다운 환경에 자신이 존재하기 위한 플라워 디스플레이를 멈추지 않는다. 사진 한 장으로 보이는 우리 눈에는 ‘꽃과 찍은 미란다의 예쁜 사진’ 정도로 보일 수 있으나 그에게는 시각과 후각으로써 정신건강으로 이어질 이너 뷰티의 중요한 팁이다.
얼굴은 수많은 신경들이 교차하며 희로애락을 표현하는데 마음의 감정과 정신의 건강까지 미묘하게 드러난다. 내적 스트레스가 피부의 가장 큰 적이라는 것은 대표적인 사실. 한 송이의 꽃을 보고도 웃는 긍정적이고 상쾌한 마인드 하나로 내면으로부터 오는 아름다움을 가꿔보자.
2.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내적 아름다움을 위한 건강의 바탕이 되는 것은 바로 ‘이너 피스’가 아닐까 싶다. 마음의 평화와 평정이 존재하는 곧은 자리 위에 흔들림 없이 서있을 수 있지 않겠는가.
미란다는 자연과 하나가 되기를 선택했다. 도심 속 커피 한 잔과 함께 여가를 보낼 것만 같은 미란다의 휴일은 다르다. 높은 산에 오르고, 맨몸으로 해변을 느끼고 낚시를 하거나 아이들과 자연을 즐기는 그의 마음속 바다는 잔잔하다.
하루 종일 우리 몸이 들이쉬고 접촉하는 공기. 그는 오염 적 주의보의 도시를 떠나 화장기 없는 얼굴로 리얼 내추럴을 즐긴다. 어느 것 하나 인위적인 것이 없는 산들바람과 싱그러운 녹색빛은 신체 건강은 물론 가족과 보내는 의미 있는 시간, 마음의 안정, 안티 스트레스로 이너 피스를 충분히 제공한다.
3. 건강한 여유를 제공하는 한잔의 ‘티’
웰빙 바람은 수그러들 줄 모르고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많은 건강식 열풍 속에서도 조명 받고 있는 만병통치약인 차. 다이어트에도 효과 만점 이지만 미용과 건강에도 탁월한 천연약재임이 틀림없다.
이너 뷰티를 채울 이러한 백 점짜리를 미란다가 놓칠 리 없다. 그의 아름다운 자태처럼 화려한 티 폿들이 SNS에 전시회 작품 마냥 게재돼 있으며 이는 물론 직접 마시는 모습도 공개한다. 최근 그는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직접 디자인한 찻잔을 출시해 차에 대한 더욱 뜨거운 애정을 표하고 있다.
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천천히 음미하며 마시는 특징을 가진 차 문화는 신경의 안정을 줄뿐더러 여유로운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돕는다. 이렇듯 이너 뷰티는 대단하고 크게 시간을 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작지만 알찬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출처: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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