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수해지역 복구 지원

입력 2014-08-27 13:13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산 경남 지역에 특별 긴급 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긴급 지원단은 먼저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 지원 등의 구호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도시형 세탁구호차'를 활용한 무료 세탁서비스 등 수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생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침수차는 현장에서 엔진과 변속기, 각종 전자제어시스템, 기타 전기장치 등을 무상점검한다. 즉각 조치가 곤란한 차는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로 입고를 안내한다. 이 중 자차보험  미가입자에게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의 최대 50%까지 할인(단, 거주지역 주민센터 등에서 발급하는 '수해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함)하고,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영업용 제외)한다.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를 인도한다. 뿐만 아니라 수해로 차가 유실됐을 경우 신차 구매 때 '수해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수해 지역 피해차 지원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080-600-6000 / 기아차: 080-200-2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수해 지역에 대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수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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