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쏘울의 '트레이드 마크'를 표현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름 108㎜ 원 안에 쏘울 만의 특징을 디자인으로 표현하면 된다. 지름 108㎜의 원은 쏘울의 실내에서 가장 독특한 디자인으로 꼽히는 '에어벤트 일체형 스피커'의 지름과 같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참가 자격은 무제한으로, 참가 신청서와 함께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을 이메일(soultrademark@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기한은 내달 26일 까지다.
제출 작품은 기아차 디자인, 마케팅 부서 등의 임직원 투표를 통해 20여개로 추려질 예정이다. 이어 '쏘울 브랜드 웹사이트(http://soul.kia.com)'에 게시한 후, 10월12일까지 일반인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가 이뤄진다. 가장 표를 많이 받은 6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 스티커로 배포한다. 당선자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1명) 상금 200만원, 은상(2명) 상금 50만원, 동상(3명) 상금 30만원을 수여한다. 투표 참여자들은 '1등 당선작 맞추기 이벤트'와 '쏘울 트레이드 마크 부착 인증샷 이벤트' 등의 부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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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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