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경상용차 수출 시장 적극 찾겠다"

입력 2014-09-25 11:38   수정 2014-09-25 11:38


 한국지엠이 다마스와 라보 생산을 재개했다. 정부가 안전 및 환경규제를 유예하면서 가능해졌다. 이 회사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27일 경남 창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마스 및 라보관련 향후 생산과 판매계획을 밝혔다.
 
 호샤 사장은 "다마스와 라보는 수출을 비롯해 단계적으로 안전 및 환경을 위한 기능을 적용해 갈 것"이라며 "서민을 위한 차종인 만큼 가격인상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일문일답.






 -내수 외에 수출도 충분히 가능한데수출계획은.
 "(마크 코모 부사장)수출은 가능하고, 그렇게 할 것이다. 시장을 찾아내 내수에만 국한하지 않겠다. 
 (호샤 사장) 지난해 3,000대 수출했고, CKD 방식으로 우즈베크에서 생산했다. 오는 9월 우즈베크가 생산을 재개한다. 수출은 중요하다"

 -안전장치 조기 적용 계획은.
 "(호샤 사장) 단계적으로 적용할 것이다. 내년에 배출가스 진단장치, 2016년에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를 추가할 계획이다"

 -서민용인데 가격을 올린 이유는.
 "가격인상은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서민들에게 맞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했다"






 -서민을 위한 차종이지만 에어백은 선택하지 못하는지.
 "(코모 부사장) 불가능은 없다. 사실 생산을 중단했었고, 소비자 요구에 따라 재개한 차종이다. 짧은 시간에 신규 시설도 확보했다. 에어백을 넣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창원공장은 시간 당 생산대수가 얼마나 되는지.
 "(코모 부사장) 1라인이 시간 당 12대를 생산한다. 2라인은 시간 당 36대를 만든다. 2라인은 앞으로 시간 당 40대로 늘릴 예정이다. 그리고 1라인은 시장 요구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단종 이유가 후속차종 개발비용 부담이었다. 향후 개발비용이 들어가면 가격이 더 오르는 것 아닌지.
 "(코모 부사장) 이제 막 재생산에 돌입했다. 걱정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 경상용차는 소규모 사업자 요구를 만족시켜야 한다. 책임감을 느낀다. 제품 판매가 지속되는 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겠다"

 -말리부 디젤 리콜관련 입장은.
 "(호샤 사장) 개인적으로 제품 개발 엔지니어 출신이다. 여러 기술진과 노력해 문제를 해결했다. 말리부 소비자에게 개별 연락도 끝냈다. 문제는 더 이상 없다"

 -말리부 택시 계획은.
 "(코모 부사장) 택시는 수익성이 높지 않다. 우리는 경쟁력이 높은 쪽에 치중하려고 한다"

창원=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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