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여름철 환자 급증 ‘왜?’

입력 2014-08-28 10:00  


[라이프팀]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해야 한다.

8월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눈다래끼 질환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눈다래끼 환자가 3.1%씩 증가했다.

2013년 기준 연령별로는 10대가 34만 명(19.7%)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30대, 20대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1만1천 명으로 전체의 41.1%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101만8천 명으로 58.9%를 나타냈다.

계절별로는 6월부터 8월까지 기온이 높은 여름철 진료인원이 56만4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2월부터 2월까지 추운 겨울에는 45만5천 명으로 가장 적었다.

월별로는 7월과 8월에 월평균 21만 명 이상 눈다래끼 진료를 받아 여름철 눈다래끼 환자 급증에 대해 뒷받침했다.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눈다래끼 환자 급증에 대해 전문가들은 “눈다래끼가 세균 감염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발생활 확률이 높다”며 “야외활동 할 때 눈다래끼는 반드시 주의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젊은 층이나 눈화장을 많이 하는 여성의 경우 눈다래끼 감염 위험이 더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야외활동 시 눈다래끼 발생 확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손을 잘 닦는 습관과 눈을 자주 비비지 않는 등 눈 위생 상태를 청결히 하면 된다.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야외활동 나갈 때는 꼭 손 씻어야 돼” “야외활동 눈다래끼 주의, 아이들도 야외활동 때 걱정되더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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