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석촌지하차도 동공이 건설사의 부실 공사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8월28일 서울시 전문가 조사단은 석촌지하차도 동공 발생 원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촌지하차도 동공의 직접적 원인은 ‘지하철 9호선을 건설한 삼성물산의 부실 공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장인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같은 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각도로 원인을 조사한 결과 석촌지하차도 동공은 지하철 9호선(919공구) 3단계 실드 터널 공사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창근 교수는 “이 공구는 충적층으로 삼성물산이 지반 침하를 대비한 현장조치 매뉴얼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실제 공사에서는 조치가 미흡해 석촌지하차도 동공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석촌지하차도 주변을 책임지고 복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출처: 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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