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문 튜너인 AC슈니처가 2시리즈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29일 AC슈니처에 따르면 새 튜닝카는 배기량 및 연료에 따라 5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외관은 탄소 섬유 소재 전면 스플리터, 디퓨저, 사이드미러 커버가 장착된다. 루프 스포일러, 투톤 휠은 구경에 따라 18, 19, 20인치 중 선택 가능하며 유광, 무광으로 나뉜다.
특별 제작된 스포츠 레이싱 서스펜션은 30~40㎜ 지상고를 조절할 수 있으며, 배기구는 직경 90㎜ 머플러 팁을 채용했다. 실내는 알루미늄 핸드브레이크 레버와 벨루어 매트, 알로이 페달 킷, 기어 노브가 추가된다.
튜닝의 핵심은 성능이다. 가솔린 220i는 기존 최고 184마력에서 245마력까지 향상할 수 있다. 6기통 3.0ℓ 트윈 파워 터보를 탑재한 M235i는 흡입량을 62% 높인 인터쿨러를 적용해 최고 380마력을 발휘하며 0→시속100㎞까지 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디젤의 경우 218d 171마력, 220d 218마력, 225d 258마력으로 오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디젤의 기존 최고출력은 각각 143마력, 184마력, 218마력이다.
한편, AC슈니처 국내 총판 아승오토모티브 관계자는 외관, 성능에 대한 튜닝 부품의 주문이 바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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