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가수 서태지가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CHRISTMALOWIN)’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9월1일 서태지 소속사 측에 따르면 서태지가 9집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나선다.
이번 공연은 서태지 9집 정규앨범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신곡 외에도 서태지의 히트곡 ‘하여가’ ‘컴백홈(COME BACK HOME)’ ‘교실이데아’ ‘너에게’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블록버스터급 공연 규모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태지 컴백공연은 동원 관객 규모도 압도적이지만 음향, 세트 등 역시 모든 면에서 최초이자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속사 측은 “서태지가 ‘크리스말로윈’을 위해 JBL 최상위기종인 VTX스피커를 국내 공연 사상 최대 규모로 주경기장에 설치할 계획이다”라며 “해당 기종은 록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 하면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또한 공연 타이틀인 ‘크리스말로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할로윈(HALLOWEEN) 합성어로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가 오랜 만에 선보이는 음악 축제에서 어떤 퍼포먼스와 무대가 공개될지에 대한 가요계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서태지 컴백공연 ‘크리스말로윈’은 10월18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차 티켓 예매는 이달 3일 오픈된다. (사진제공: 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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