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빅스가 국내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9월1일 빅스 소속사 측에 따르면 8월30일 빅스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국내 첫 팬미팅을 열었다.
이번 팬미팅은 ‘빅스 하우스 파티(VIXX HOUSE PARTY)’라는 부제에 걸맞게 그 어느 때보다 팬들과 가깝게 교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와 코너들을 마련했다.
빅스는 팬들이 직접 듣고 싶은 노래로 뽑아준 곡들을 들려주며, 그간 보여준 무대 위 카리스마를 벗고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모습을 선사해 팬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또한 빅스 멤버들은 각각 개인무대를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홍빈은 영화 원스 OST ‘Falling Slowly’를, 켄은 가수 케이윌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를 열창했다. 혁은 가수 비 ‘I Do’를, 레오는 가수 린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곡 ‘꽃잎놀이’를 처음으로 팬들에게 들려줬다. 또 엔은 강렬한 댄스 무대를 꾸몄으며 라비는 가수 서인국 ‘봄 타나봐’를 새롭게 편곡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서인국이 게스트로 등장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그는 라비와 함께 ‘봄 타나봐’와 ‘너 땜에 못살아’를 열창하며 각별한 후배 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팬미팅에서 엔은 “빅스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여러분들이 저희를 소중하다고 생각해줘서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감동인지 우리도 잘 모르고 여러분들도 잘 모를 수 있는데 정말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된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빅스는 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이 소속된 6인조 그룹이다. (사진제공: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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