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연애의 발견’ 문정혁이 취중고백을 했다.
9월1일 KBS 2TV ‘연애의 발견’에는 술에 취해 여름(정유미)에게 고백을 하는 태하(문정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함께 일을 하며 감정선이 혼란스러워진 것을 느낀 여름은 태하와의 관계에 선을 그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태하는 사소한 일상에서도 여름과의 연애 당시를 떠올리며 홀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름의 환영을 일상 곳곳에서 목격하던 태하는 마침 커피를 내리던 찰나 여름이 나타나자 “너 가, 잘못한 거 많아서 정말 미안하다. 됐지? 이제 가!”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태하는 여름의 회사와 콜라보작업을 하다 함께 회식 자리를 가지게 됐다. 막걸리는 많이 마신 태하는 열을 식힌다며 밖으로 나왔다.
이때 하진(성준)이 데리러 온다는 전화에 여름도 밖으로 나오게 됐다.
계단에 걸터 앉아있던 태하는 여름을 발견하고 “가는 거냐”고 물었다. 여름은 하진을 기다린다며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태하는 난데없이 “좋아한다, 한여름”이라고 소리쳐 여름을 놀라게 했다.
이어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어. 내일 아침 술 깨면 후회할 게 뻔한데 술 취했으니 말해버리는게 좋겠다. 좋아해, 한여름”이라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태하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여름은 당황한 듯 그를 바라봤다. 이에 태하는 자리에서 일어나 여름에게로 다가왔다.
태하는 “한가지 깨달은 게 있는데 예전에 내가 너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건 다 가짜다. 왜냐하면 그때는 이렇게 아프지도 않았으니까. 그때는 이렇게 애틋하지도 않았고 간절하지도 않았고 괴롭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태하의 고백에도 여름은 하진을 데리고 회식 자리인 술집으로 들어왔다.
여름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내 남자친구 소개시켜주려고”라며 사람들에게 인사를 시켰다.
‘연애의 발견’ 문정혁의 취중고백에 네티즌들은 “연애의 발견, 대담하네” “연애의 발견, 정유미는 무슨 복이 터졌길래” “연애의 발견, 내심 기분 좋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연애의 발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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