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W 드레스 트렌드

입력 2014-09-03 11:21  


[이세인 기자] ‘여성미’라는 공통분모 아래 때로는 클래식하게 때로는 캐주얼하게 자유자재 무드의 변환이 가능한 패션 아이템, 원피스.

F/W 시즌을 맞은 셀러브리티들은 각양 각색의 드레스와 스타일링으로 신선한 매력을 뽐냈다. 가을 단풍이 물들여지거나 F/W 소재인 트위드 소재의 원피스로 클래식하게 연출하거나 오버 사이즈 핏, 과장된 프린트로 소녀적인 매력을 선보이기도.

드레스 업 & 다운, 가을을 장식할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저절로 분위기가 잡히는 가을에는 클래식하고 고혹적인 드레스 한 벌 쯤은 장만하고 싶어진다. 너무 미니멀한 길이 보다는 무릎과 가까이 하는 길이의 드레스가 더욱 예뻐 보인다.

배우 이연희는 트위드 소재의 다소 화려한 컬러 조합 원피스를 선택했다. 플로피 햇과 미니 백이 클래식한 무드를 더하고 사랑스러움도 자아낸다. 이요원 또한 트위드 소재의 베이직 컬러 원피스를 선택했다. 귀여운 클러치와 진주 네크리스와 함께 매치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줬다.

배우 김희애와 손예진은 우아하고 고혹적인 컬러 드레스로 가을을 맞이했다. 김희애는 은은한 보랏빛 롱 원피스로 우아하게 연출했고 손예진은 단풍이 물든 것만 같은 원피스와 와인 컬러 슈즈를 매치해 고혹적이고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했다.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캐주얼한 드레스는 팬츠보다 더 간편하고 웨어러블하다. 여성미를 어필하되 사랑스러움과 캐주얼함을 입혀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것이 매력이다.

배우 고아라는 체크 원피스와 네이비 스웨트 셔츠를 레이어드했다. 여기에 네온 컬러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배우 박한별 역시 캐주얼 무드의 원피스를 선택, 프린트와 레드 컬러 니트가 강렬한 색채 조합을 이루는 룩을 선보였다.

배우 한그루는 극대화된 프린트가 돋보이는 롱 원피스로 키치하면서도 센스 있는 캐주얼한 드레스룩을 선보였고 배우 김고은은 블랙 원피스와 부츠, 와인 컬러 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선보였다.

▮ How to?


드레스 업 해야 하는 중요한 날이라면 클래식하고 정돈된 느낌의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얼마든지 연출이 가능하다. 이때 너무 화려한 원피스는 금물, 미니멀한 원피스에 네크리스, 머플러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밸런스 있는 스타일링이 될 것.

데일리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캐주얼한 원피스는 원피스 핏에서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슈즈의 매치 등에서도 캐주얼하고 시크한 분위기의 아이템을 매치해야 한다. 앵클부츠나 시크한 뱅글과 같은 액세서리와 함께 매치한다면 무드는 살리면서 웨어러블한 캐주얼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나인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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