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이진욱, 서현진 들었다 놨다…야릇 스킨십 ‘시선집중’

입력 2014-09-07 22:10  


[김예나 기자] ‘삼총사’ 이진욱 서현진이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9월7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4회에서는 소현세자(이진욱)와 강빈(서현진)이 함께 넘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빈은 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생기는 부적을 받았다. 강빈은 소현세자의 수침에도 부적을 넣으라는 말에 소현세자의 침소에 몰래 들어갔다가 마주치게 됐다.

손에 부적을 들고 있던 강빈은 화들짝 놀랐고 소현세자는 “손에 든 게 무엇이냐”며 다가갔다. 이에 강빈은 들키지 않으려 뒷걸음질 치다가 소현세자와 함께 넘어지고야 말았다.

소현세자는 조심스레 강빈에게 얼굴을 들이댔다. 이에 강빈은 자연스레 눈을 감으며 입술을 내밀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소현세자는 강빈의 손에 든 부적을 낚아 채 일어났다.

부적임을 확인한 소현세자는 자초지종을 듣고는 강빈에게 “나는 여자에 관심이 없다. 정확히는 여자가 싫다”고 고백해 강빈을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강빈은 “여자가 싫다면 남자를 좋아한단 거냐”고 물었고 소현세자는 웃음 지으며 “어떻게 그렇게 해석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소현세자는 “당신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이다”라며 “나는 박달향이 당신의 서신을 그리 오래 간직한 걸 이해한다. 그자가 사람 보는 안목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총사’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삼총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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