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윤호, 주위에 맴도는 귀신…여동생 인화?

입력 2014-09-09 11:18  


[연예팀] ‘야경꾼일지’ 정윤호의 가슴 아픈 가족사가 밝혀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월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는 약재사건으로 옥에 갇힌 박수련(서예지)이 울부짖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를 먼발치서 바라보던 무석(정윤호)은 먼저 떠나 보낸 인화(김소연)를 떠올렸다. 당시 무석은 “차라리 내가 그리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 괴로워했다.

이에 곁을 지키던 수련은 “정신 차려라. 이것만 먹으면 무사할거다”라며 내의원에서 구해온 약을 동생에게 먹이며 무석을 위로했다.

이후 무석을 만난 도하(고성희)는 그의 곁에 있는 귀신에 대해 알렸고 “인화라고 한다. 오라버니께 할 말이 있다고 한다”라고 전했지만 무석은 “그걸 어찌 알았냐. 어떻게 우리 인화를. 인화는 내 가슴에 박힌 비수 같은 아이다. 그런 아이 가지고 지금 장난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

이에 도하는 “귀신을 보고 듣는 사람은 그들의 이야기를 산 자에 들려줄 의무가 있어 그런 것 뿐이다. 원하신다면 들려드릴 수도 있다”라고 말했지만 무석은 도하의 말을 믿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야경꾼일지’ 정윤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경꾼일지’ 정윤호, 연기 완전 늘었네” “‘야경꾼일지’ 정윤호, 동생 잃었었구나” “‘야경꾼일지’ 정윤호, 눈물 연기 잘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는 오늘(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야경꾼일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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