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에 25톤가량 수입된 사실이 밝혀졌다.
9월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통계 자료에 따르면 방사능 유출 사태가 일어난 후쿠시마에서 수입된 후쿠시마산 사케는 2011년 1만4176㎏, 2012년 6612㎏, 2013년 4073㎏, 2014년 7월까지는 576㎏이다.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2011년 3월 이후부터 2014년 7월까지 총 25톤 분량이 수입된 것. 이는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는 720㎖짜리 3만4700여병 규모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후쿠시마 인근 13개현은 수출 시 방사능 검사증명서 및 생산지 증명서를 제출해야하고 이 제품들을 국내 수입할 때 마다 샘플을 뽑아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히며 “후쿠시마 지역 가공식품을 수입해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무려 25톤이나 무섭다”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된 걸 보니 나도 한 병이상 먹었겠군”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안전한 거 맞는가?” “후쿠시마산 사케 국내 수입 식약처 못믿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후쿠시마산 사케 외에도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수산물가공품, 양념젓갈, 조미건어포류, 캔디류 등도 여전히 국내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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