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기자] 두피모발 전문 화장품 기업 에코마인은 탈모 예방 개선 향장 소재의 제품화로 ‘2014 5월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 ‘2014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박람회’에서 미국과 중국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생명산업 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초임계 유체 미립자제 형 기술을 이용한 벼 도정 부산물의 두발 건강용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로 연구되었는데 이는 초임계 미강유를 함유하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 업체인 BINGO HAIR COSMETIC과 미국 업체 David Cook에서는 초임계 미강 오일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탈모방지 및 양모에 효과적인 것에 큰 관심을 보이며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초임계 미강유의 탈모 예방 개선 효과는 주관기관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참여기관인 에코마인이 3년에 걸쳐 밝힌 연구결과로 연구책임자인 신라대 바이오식품소재학과 김미령 교수의 연구진이 일본 약학회지에 발표했다.
쌀의 도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부산물인 미강은 쌀에 포함된 대부분의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와 항암, 항 고지혈증 등의 효과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논문에 의하면 초임계 조건에서 추출된 미강 오일은 탈모 방지에 효과적이며 모낭의 형성을 유도하고 각종 성장 관련 사이토카인들의 발현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참여기관인 에코마인 대표는 “탈모는 조기 예방이 우선이다. 이에 두피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초임계 미강 오일이 함유된 다양한 제품으로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것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도 장악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 에코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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