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식사하셨어요’ 한고은, 이영자가 세월호 유족 슬픔에 눈물을 흘렸다.
9월1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과 이영자는 자월도에서 만난 한 어부와 농어 낚시에 나섰다. 두 사람은 잡은 농어를 회로 먹은 뒤, 배를 태워준 어부 장종열씨와 바다 위의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장종열씨는 “최근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 어머니가 세월호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한사코 말렸었다. 친구 분들이랑 자월도로 오시라고 했었는데, 어머니가 친구들과의 제주도 여행을 손꼽아 기다렸었다”며 “아마 가까운 곳에 살았다면 끝까지 말렸을 거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한고은과 이영자는 눈물을 흘리며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하셨어요’ 한고은 이영자의 방송에 네티즌들은 “장종열씨 사연을 들으니 안타깝네요” “한고은처럼 나도 눈물이 났다” “한고은 이영자, 장종열씨 대화 너무 슬프네요” “장종열씨 힘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식사하셨어요’는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임지호, 이영자와 인천 자월도로 가을 섬 여행을 떠났다. (사진출처: SBS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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