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용인 신규 트레이닝 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6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새 트레이닝 센터는 기흥구 고매동 381-16(도로명주소 미지정)에 위치하며, 연면적 5,274㎡ 규모다. 기존 경기 화성 센터 대비 3배 규모로, 300명 이상의 훈련생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다.
총 사업비는 250억원이 투자된다. 독일 다임러 본사 글로벌 트레이닝이 제시한 시설 개념에 의거해 설립되는 것이 특징이다. 승용 및 상용에 대한 이론 교육과 정비 실습도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이를 위해 16대의 승용차와 4대의 상용차를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습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판매 인력 및 진단 전문 기술자, 차체 전문 기술자, 부품 전문가 등 15개 이상 직무 개요 교육이 가능하도록 판매교육실, 판금교육실, 전기/전자/기계공작 실습실 등의 시설이 마련된다.
완공은 내년 5월로, 향후 3,800명까지 확대될 영업, 정비, 관리 인력을 대상 교육이 본격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조규상 AS 총괄지원부 부사장은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품질 높은 서비스 능력을 갖춘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하기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고객이 언제, 어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더라도 벤츠의 남다르면서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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