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가 화제다.
9월21일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3805명의 음식 항목별 주당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커피의 주당 섭취횟수가 12.3회로 단일 음식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1인당 하루에 커피를 1.8번 마시는 셈. 이어 배추김치(11.8회)가 2위를 차지했고 잡곡밥(9.5회), 쌀밥(7.0회), 기타김치(4.5회), 우유(2.7회) 등이 뒤를 이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커피 섭취 횟수는 늘었지만 배추김치, 잡곡밥 등은 줄었다. 2012년 조사와 비교 시 커피의 섭취 횟수는 12.1회에서 12.3회로 증가했다.
특히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로 인해 열랑도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성인의 에너지 섭취량 및 급원 추이’ 보고서를 통해 “성인의 에너지 섭취량 중 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은 남자는 1998년 0.6%에서 2010∼2012년 2.3%로 4배 정도 증가했다”고 알렸다. 같은 기간 여자 역시 0.6%에서 2.2%로 3.7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소식에 네티즌들은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다들 그런 듯”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나 역시 커피를 더 먹는 듯” “쌀밥보다 자주 먹는 커피. 어쩌다 보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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