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이 중고차를 매각하는 개인을 위해 판매가격 보장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가 보장제도'는 개인 판매자가 kt렌탈 오토옥션 이용 시 보다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자기 차의 희망가격과 매입제시가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면 경매에 출품해 제품의 정확한 가치를 판단토록 했다. 또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도 경매장에서 제시했던 가격을 보장해준다. 유찰 시 판매가격 보장은 물론 출품료와 탁송 료 등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또 판매 시 1~2일 내 입금과 명의 이전을 마쳐 개인 참가자도 금전적 손실이나 판매 지연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장호기 kt렌탈 중고차사업본부 본부장은 "일반인에게 직거래는 번거롭고 딜러를 통한 거래는 희망가격을 받기 어려웠던 게 사실"이라며 "중고차 판매가격 보상제도는 거래를 망설이는 개인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렌탈은 3월24일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에 자동차 경매장 '오토옥션'을 개장했다. kt금호렌터카를 통해 확보되는 연 2만대 이상의 매각차를 비롯 올해 말 매물 보유대수 11만대를 돌파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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