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인 '주니어공학교실'을 중국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니어공학교실은 아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실습형 과학수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펼쳐 온 재능기부 활동이다. 회사는 최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요구가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주니어공학교실의 대상범위를 중국으로 넓혔다. 특히 지난 10년간 국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주니어공학교실을 통해 중국의 잠재고객에게 긍정적 기업 이미지를 심겠다는 계획이다.
옌청에서 첫 실시한 중국 주니어공학교실에는 현대모비스 직원과 옌청공학대학 자동차엔지니어 학부 우수 재학생 10명이 강사로 나섰다. 수업주제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로, 학생들은 태양광이 하나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원리를 배우고 직접 소형 태양광 자동차를 제작해 운동장에서 작동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수업을 시작으로 매 학기 당 1회씩 주니어공학교실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015년부터는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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