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오수진, 드레스 입고 좌절 “돼지같아”

입력 2014-09-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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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달콤한 나의 도시’ 출연자 오수진 변호사가 셀프 디스를 했다.

9월24일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는 오수진이 친구의 웨딩 사진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수진은 친구의 부탁을 받고 웨딩 촬영 들러리를 맡게 됐다. 그는 변호사 일로 매일같이 야근을 하는 처지였지만 친구의 부탁에 큰마음을 먹고 떠나기로 한다.

삼일 동안 야근을 한 끝에 겨우 일정을 맞춰 제주도 비행기에 몸을 실은 오수진은 간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움에 웃음 지었다. 하지만 다음날 들러리 드레스를 입은 오수진은 자신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드레스를 입었을 때 팔과 등의 살이 여실히 드러난 것.

오수진은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비추며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고질적으로 안되는 살이 있는데 그게 팔이다”라고 솔직하게 콤플렉스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예쁘지도 않고 돼지 같았다”며 “살 좀 빼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에 가면 라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오수진 셀프 디스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수진, 하나도 안 뚱뚱하던데” “오수진, 얼른 시집가고 싶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SBS ‘달콤한 나의 도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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