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희대의 악녀’ 이유리의 ‘예쁜 악녀’ 그루밍 TIP

입력 2014-09-26 10:19   수정 2014-09-26 10:19


[이세인 기자] 범국민적으로 욕을 먹고 있어 행복한 여자가 있다.

바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맡아 명불허전 악녀로 등극한 배우 이유리. 사실 그녀는 이번 악역이 처음이 아니다.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에서도 실컷 욕을 먹은 전적이 있다. 그런 그가 악행의 수준은 물론 미모까지 업그레이드 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악하지만 예쁜, 애증의 ‘연민정’ 배우 이유리의 그루밍 팁을 파헤쳐 보자.

《FASHION》


‘왔다 장보리’ 속 연민정은 독하게 살아왔다. 과정이야 어쨌건 지금까지 스코어는 ‘재벌가 며느리’ 그 누구보다 예쁘고 럭셔리하며 화려하다.

재벌가 며느리답게 이유리는 화려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레이스 소재의 화이트 롱 드레스, 샛노란 컬러감이 화사해 극 중 연민정의 악행과는 더욱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원피스까지. 페미닌한 스타일링의 극치를 보여준다.

또한 셔츠 원피스, 미니멀한 화이트&블랙 원피스까지 심플하지만 세련됨은 잃지 않는 룩도 적당히 섞어 연출한다.

《MAKE-UP》


연민정의 다양한 표정, 무조건 화만 내고 악 쓰는 연기가 아닌 시리즈를 만들어 낼 정도의 다양한 악날함은 시청자들을 치를 떨게 한다. 클로즈 업 씬이 많기 때문에 그 어느 때 보다 메이크업은 중요한 요소.

①피부: 그녀의 메이크업은 립과 아이를 강조한 강렬한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서는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이 필수. 피부색과 비슷하게 표현하되 매끄럽고 화사하게 표현한다는 점을 염두해 두자.

②눈: 연민정 메이크업은 섀도우를 적극 활용한다. 주로 오렌지 빛 눈두덩이에 발라 음영감을 주고 눈꼬리는 아래로 내려가게 연출해 이전의 눈꼬리 올라간 악녀들과는 차원이 다른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③립: 연민정 메이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인 립 메이크업. 핑크, 레드, 버건디로 다소 과감하게 그라데이션 없이 풀로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HAIR》

①UP STYLE: 극 중 이유리는 전통 있는 한복 집 ‘비술채’를 욕심내는 캐릭터로 한복에 어울리는 올림머리를 연출한다.

이때 자칫 나이들어 보일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앞머리를 사선으로 내리고 우아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소라 모양의 업스타일을 연출한다.



②OMBRE HAIR: 연민정은 최근 업스타일 헤어를 내리고 옴브레 헤어를 연출했다.

옴브레 헤어란 ‘일정하지 않은’, ‘그늘’이라는 뜻으로 원 톤 염색이 아닌 머리에 그늘이 진 것처럼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 컬러 연출이 특징이다.





(사진출처: MBC ‘왔다 장보리’ 방송 캡처, 이유리 블로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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