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2년연속 NL 서부지구 우승··‘커쇼의 날’

입력 2014-09-25 16:27  


[라이프팀] LA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의 투타 활약을 앞세워 2년 연속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9월25일 미국 프로야구 구단 LA다저스(이하 ‘다저스’)가 ‘2014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자이언츠)를 9대 1로 꺾고 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는  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까지 남은 매직넘버를 1까지 줄이고 커쇼를 출격시켰다.

이날 커쇼는 투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돈 매팅리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커쇼는 8이닝 동안 117개의 공으로 8피안타11탈삼진1실점을 써내며 자이언츠의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21승을 챙긴 커쇼의 평균자책점은 1.77까지 내려갔다. 커쇼는 특히 0대 1로 뒤진 5회말 2사 3루 상황에서는 중견수 방면을 꿰뚫는 3루타까지 때려내 팀에 귀중한 1점을 안기는 등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다저스의 타선도 질 수 없다는 듯 6회부터 맹타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다저스는 6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우월 솔로포로 역전을 일궈냈다.

이어 칼 크로포드의 2타점 2루타와 후안 유리베의 좌전 적시타까지 엮어 6회에만 총 4점을 보탰다.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에서 다저스는 유리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7대 1까지 달아났다. 계속된 찬스에서도 2점을 추가해 9대 1로 자이언츠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다저스는 9회 커쇼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은 브라이언 윌슨이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내면서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이로써 다저스는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커쇼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커쇼 멋있다” “커쇼 진짜 좋다” “커쇼 덕분에 야구 볼 맛 났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PO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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