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기자] 스타들의 팔색조 같은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패션화보.
KBS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현빈의 전 여자친구 이연희 역을 맡아 여성스러운 매력과 함께 신비한 이미지를 어필한 배우 차수연, KBS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열연했던 모델 서혜진이 명품 오피스룩 브랜드 딘트의 의상을 입고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같은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들의 스타일링 연출법을 살펴보자.
배우 차수연 ‘Elegance’
배우 차수연은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에 걸 맞는 블랙의 원숄더 원피스를 선택했다. 투명하고 뽀얀 속살이 그대로 노출되는 원숄더 원피스에 카라가 없는 블랙 재킷을 걸쳐 고급스럽고 우아한 여배우의 느낌을 연출했다.
원숄더 원피스는 보통 이브닝 드레스나 리조트 웨어에 많이 활용되는 디자인으로 한 쪽 어깨를 노출하는 비대칭 형태의 원피스다. 쇄골 뼈가 드러나면서 여성을 가장 ‘여자답게’ 표현하는 페미닌 아이템 중 하나다. 오프숄더 원피스에는 볼드한 주얼리를 함께 매치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재킷 J-3179 소매쥬얼 포인트 노카라 슬림자켓/ 원피스 D2459 원숄더 스페셜라인 원피스/ 구두 AR-1210 백 스터드 포인트 스틸레토힐/ 브레이슬릿 AJ-2591 네크리스(차수연은 네크리스를 브레이슬릿으로 연출)/ 이어링 AJ-2279 이어링 (가방 제외 모두 딘트 제품)
모델 서혜진 ‘Retro’
모델 서혜진 역시 차수연이 선택한 원숄더 원피스를 선보였다. 그는 베이지 컬러의 원숄더 원피스에 화이트 재킷을 매치했다. 차수연이 연출한 블랙 원피스에 비해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 베이지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크고 작은 공식석상에 무난하게 활용하기 좋다.
슈즈로는 플라워 레이스가 장식된 오픈토 킬힐을 착용했다. 앞코가 뚫려있어 다리라인을 더 슬림하게 연출한다. 복고적인 느낌의 헤어와 메이크업에 진주 목걸이와 링을 착용해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디너나 파티에 참석해야 한다면 서혜진이 연출한 원숄더 원피스에 화이트 재킷과 미니 사이즈의 클러치 하나면 충분하다.
재킷 J-3038 새틴배색 럭셔리 자켓/ 원피스 D2459 원숄더 스페셜라인 원피스/ 구두 AR-842 펄 텍스쳐 스페셜 웨딩슈즈/ 링 AJ-2617 링 / 이어링 AJ-2279 이어링/ 네크리스 AJ-2597 (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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