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여자 경량급 싱글스컬 ‘금메달 쾌거’

입력 2014-09-25 18:21  


[라이프팀] 지유진 여자 조정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9월25일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정 여자 싱글스컬에서 지유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3년 조정월드컵1차에서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탄 지유진은 8분01초00의 성적으로 홍콩의 리카만(8분06초60)을 제치고 당당히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지유진은 첫 500m 구간을 1분54초12로 통과하며 라이벌 리카만을 제치고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후에도 계속 격차를 벌려나가며 승리를 굳혔다.

이로써 지유진은 여자 싱글스컬 금메달을 딴 김예지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조정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 가운데 역대 여성 금메달리스트는 김예지와 지유진 등 두 사람 뿐이다.

경기 후 지유진은 “연습한 대로 해서 긴장 없이 잘할 수 있었다”라며 “라이벌 리커만을 잘 알고 있어 자신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메달 종합 순위 2위 유지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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