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11월1일까지 전국 10개 지방 도시에서 '2014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ASSITEJ)와 손잡고 진행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예술 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2008년부터 공연을 시작해 누적 관람객수가 4만여 명에 달한다.
올해는 26일 충청남도 아산시 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인형극 '커다란 순무'를 시작으로 강원도 양구와 강릉, 경북 영덕과 안동. 경남 거제. 전북 인산과 완주, 전남 곡성, 인천 강화 등 전국 10개 극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은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누리는 건 창의성과 감성을 복돋우는 과정이자 권리"라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문화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드림 지역 아동극 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지역별 공연장이나 ASSITEJ(02-745-5863)를 통해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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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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