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 천연가스로 만든 엔진오일로 시장 공략

입력 2014-09-26 18:11  


 한국쉘석유가 세계최초 천연가스로 만든 차세대 엔진오일을 출시, 국내 윤활유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쉘석유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퓨어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엔진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 출시를 알렸다. 퓨어플러스 기술은 가스액화기술(GTL; Gas-To-Liquid)을 통해 순수 천연가스를 크리스탈처럼 맑은 기유로 전환시켜주는 것으로 순도 99.5%를 유지시켜준다. 여기에 오염물의 응집을 사전에 예방해 엔진의 슬러지 생성을 방지하는 쉘 고유의 액티브 클린징 기술이 합쳐져 청정성을 강화했다는 게 한국쉘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일반 제품대비 연료효율성 개선 효과와 마모 및 부식 방지, 엔진오일의 노화 및 성능 저하 방지, 안정적인 점도 유지를 통한 한여름과 혹한기 엔진 보호기능 유지 등도 가능하다. 

 한국쉘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자동차 윤활유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그 중 하나로 국내 최초의 엔진오일 보증 시스템인 '쉘 힐릭스 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소비자가 보증 거리나 보증 기간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써, 쉘과 제휴를 맺은 업체를 통해 구매한 제품으로 인해 엔진이 이상이 생겼을 경우 수리비를 최대 1,000만원 한도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와 함께 브랜드 전략도 강화한다. 마케팅 총괄 김 준 이사는 "쉘 힐릭스 전문 정비업체를 향후 3년 내에 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쉘 힐릭스 보증 프로그램 제휴 정비업체도 2,000개까지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원 한국쉘석유 사장은 "신제품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해 기유(Base Oil) 자체가 수정처럼 맑은데다 쉘 고유의 액티브 클린징 기술까지 결합됐다"며 "퓨어플러스 기술이라는 독보적 신기술을 계기로 자동차 윤활유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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