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 中국경절 맞이 ‘요우커’ 마케팅 화제

입력 2014-09-29 18:11  


[양완선 기자] 국내 백화점 브랜드들의 중국 국경절 연휴를 앞둔 마케팅이 활발하다.

신세계백화점은 9월29일 본점 1층 정문 광장에서 판다 30마리를 활용한 퍼레이드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판다는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 이날 수많은 중국인들은 판다 퍼레이드를 즐겁게 지켜봤다.

2013년 여름 부산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판다 이벤트는 당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이번에 본점에서 다시 진행된 것이다.

특히 이번 판다 퍼레이드는 판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을 활용해 진행되었는데 이동 중인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환영인사는 물론, 패션 백을 증정하고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도 찍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은 분수 광장 및 출입구까지 레드 카펫을 깔아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연 1~2회 한국을 찾는다는 루이씨(24)는 “친구랑 국경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환영 받는 기분이 좋다고 전했으며 친구 6명과 처음 한국을 찾은 이춘홍씨(25)는 다양한 한국 제품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국경절 맞이 마케팅은 신세계백화점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다른 백화점에서도 진행되었다.

현대백화점은 중국인 관광객이 여권을 제시할 경우 4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에 10%할인 혜택을 주며 겨울 이월 상품은 최대 80%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고가의 경품이벤트로 중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측은 1등에게는 5억원 상당의 훈민정음 서문이 새겨진 10.09kg의 황금판, 2등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같은 황금판, 3등에게는 250만원 상당의 같은 황금판을 증정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 역시 추가로 상품권 사은 행사도 진행하며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았다.
한편 신세계측은 “어른이나 아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판다 이벤트와 통역, 텍스 리펀드 서비스도 강화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통해 침체된 내수 시장을 다시 살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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