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015년형 E클래스 국내 판매

입력 2014-11-23 20:26   수정 2014-11-23 20:25


 메르세데스 벤츠가 2015년형 E클래스를 내놨다. 

 21일 벤츠에 따르면 2015년형 E클래스는 앞차와 간격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됐을 때 계기판에 불빛으로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가 새롭게 적용된 게 특징이다. 또한 모델별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including PARKTRONIC)와 S클래스에 적용된 360도 카메라, 키레스-고(KEYLESS-GO)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특히 친환경 디젤과 4WD 구동 인기를 반영해 E 350 블루텍 4매틱을 더했다.






 제품군은 E 200 아방가르드, E 220 CDI 아방가르드, E 250 블루텍 4매틱 아방가르드, E 300 엘레강스, E 300 아방가르드, E 300 4매틱 아방가르드, E 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아방가르드, E 350 블루텍 4매틱, E 400 4매틱 인텔리전드 드라이브, E 63 AMG 4매틱 등 10가지의 세단 및 고성능 제품과 E 200 쿠페, E 400 쿠페, E 200 카브리올레, E 400 카브리올레 등 4가지의 쿠페 및 카브리올레지 모두 14가지로 구성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기능 중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COLLISION PREVENTION ASSIST PLUS)는 모든 제품에 적용됐다. 시속 7-250㎞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며, 7-70㎞/h 속도일 때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한다. 운전자가 급제동 시 앞차와 거리가 짧을 경우 BAS가 연계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든다. 

 한편, 2015년형 E클래스 가격은 6,100만원의 E 200 아방가르드부터 최고 8,450만원에 이르는 E 400 쿠페까지 제품에 따라 폭넓게 설정됐다. E 63 AMG 4매틱은 1억3,650만원이며, 주력인 최근 디젤 주력으로 떠오른 E 220 CDI 아방가르드는 6,200만원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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