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미생’이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과 원작 웹툰 팬들을 위해 특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10월2일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제작진 측은 ‘미생’ 주역들의 실제 사진과 원작자인 윤태호 작가의 캐릭터가 합쳐진 콜라보레이션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미생’ 주인공 7인의 캐릭터 컷이 최초 공개된 것으로, 각각 캐릭터의 느낌을 잘 살린 배우들의 이미지에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원작 캐릭터를 직접 그려 넣어 드라마 속 캐릭터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터 속에서 장그레 역을 맡은 배우 임시완은 어리숙한 듯 하면서도 성실한 인턴 사원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작에서 보여준 특유의 더벅 머리를 연출해 사회 초년생 장그래 이미지를 완벽 완성시켰다.
더불어 오상식 과장 역의 배우 이성민은 직장 상사의 카리스마를 표현함과 동시에 예리한 눈빛과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을 그려넣어 진정한 워커 홀릭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당당한 직장 여성의 모습을 보이는 강소라, 에이스 신입 사원 장백기 역의 강하늘 등 원작 캐릭터와의 절묘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극에 대한 기대감과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웹툰 속 주인공들이 실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것이 매우 흥미로워 이번 작업에도 즐겁게 참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 초년생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마니아 층까지 형성한 ‘미생’은 ‘아홉수 소년’ 후속으로 이달 1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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