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유재석, “아들 지호, 출연 안돼…본인 일상 편안하게 즐겼으면 해”

입력 2014-10-05 15:40  


[연예팀] ‘붕어빵’ 유재석과 염경환 아들 염은률의 접선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10월5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의 우상으로 유재석이 출연했다.

앞서 염은률은 “개그맨이 되고 싶다”라며 “유재석 아저씨처럼 되고 싶다, 유재석 아저씨를 제일 좋아한다” 등 유재석을 만나고 싶은 바람을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염은률은 한 달 전 유재석에게 직접 편지를 써 “아저씨를 제일 존경한다. 시간되면 꼭 만나뵙고 싶다”라고 만남을 요청했다.

염은률은 마침내 런닝맨 복장으로 등장한 유재석과 만남을 가졌고, 유재석의 볼을 꼬집어보며 진짜 유재석인지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은률은 “오천만 국민이 모두 좋아하는 남자.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 유재석 아저씨를 소개합니다”라며 유재석을 소개했고, 유재석은 “오천만이 다 좋아하지는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염은률이 “아들과 함께 ‘붕어빵’에 출연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유재석은 “나는 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지냈으면 좋겠다. 지금은 한참 뛰어놀 때니까 본인의 일상을 편안하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출연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자 염은률은 “그러다 거지된다. 아들과 함께 나오면 돈을 더 벌 수 있지 않냐?”고 답답한 듯 조언했고, 유재석은 “아직은 (유지호가) 어리니까 더 자란 뒤에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붕어빵’ 유재석 출연에 네티즌들은 “‘붕어빵’ 유재석, 은율이 정말 귀엽다” “‘붕어빵’ 유재석, 은율이가 정말 좋아하나부다” “‘붕어빵’ 유재석 거지된데요. 출연하세요” “‘붕어빵’ 유재석,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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