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르노그룹의 우수협력사에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르노 우수협력사 시상은 지난 1일 프랑스 불로뉴 빌랑꾸르 소재 르노 본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르노그룹 띠에리 볼로레 최고경쟁력책임자(CCO)와 크리스띠앙 반덴헨데 의장이 참여했으며, 글로벌 11개 파트너 회사에게 상을 수여했다. 금호타이어는 박세창 기획관리 총괄 부사장이 대표로 참석해 품질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르노-닛산 우수협력사 시상식은 르노그룹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글로벌 협력사 중 품질(Quality), 혁신(Innovation), 사회공헌(CSR)의 3가지 분야에서 역량이 뛰어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이와 관련 금호타이어 홍보실은 "글로벌 완성차 회사로부터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향후에도 제품의 품질경쟁력 제고와 함께 르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금호타이어는 르노사성차 SM5, SM7, QM3와 닛산 로그 등 총 9개 제품에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르노삼성차 전기차 SM3 Z.E에 EV 전용 타이어를 단독 공급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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