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미생’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0월8일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약 5분30초가량으로 국내 드라마 최초 요르단 로케이션 촬영했던 현지의 장엄한 장관, 배우들의 명품 연기, 원작의 감동 메시지 등이 녹아있어 드라마 ‘미생’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상 초반 극중 주인공 장그래 역의 배우 임시완은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미생’이 전할 감동의 메시지를 미리 선사한다. 이어 요르단 암만 시타델의 헤라클래스 신전, 암만 시내에서의 추격신 등 압도적인 스케일의 영상이 펼쳐져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불어 주연 배우들의 활약이 단연 눈길을 끈다. ‘미생’ 속 각 인물들은 직장생활에서 겪는 고군분투기를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과연 그들이 삶의 전쟁터와 같은 회사 내에서 겪어야만 하는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어떻게 헤쳐 나가며, 이를 통해 얼마나 성장할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영상 말미 이성민이 임시완에게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직장인의 삶과 애환을 접해온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미생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우리의 직장인들이 선보일 눈물겨운 우정 이야기가 펼쳐질 ‘미생’은 이달 17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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