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제19호 태풍 봉퐁으로 제주 남쪽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10월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3일 발생한 제19호 태풍 봉퐁은 강도 ‘매우 강’에 중형규모를 유지하면서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제주도로 북상하고 있다.
제19호 태풍 봉퐁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10km의 속도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10일에는 남해 전해상(남해 서부 앞바다 제외), 동해 남부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전망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한 제19호 태풍 봉퐁의 간접영향으로 11일 제주도와 영남지역부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13일에는 전국이 강한 바람과 함께 영남,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특히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태풍은 5일 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이름은 웃긴데”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무서운 소리하네”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제주도민들 주말에 어디 못가겠다” “제19호 태풍 봉퐁 북상, 남해 전 해상이면 규모가 좀 크네” “제19호 태풍 봉퐁 이름은 귀여운데 강한녀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JT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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