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행방이 묘연하다.
10월10일 현재 김정은이 모습을 보이지 않은지 37일째다. 매년 노동당 창건기념일에 해오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은 집권 첫해인 2012년과 2013년 모두 10일 자정 군 간부들과 함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같은 날 오전 4시께 이 소식을 보도했다.
그러나 2014년 당 창건기념일에는 북한 매체가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에 대한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부터 11일 오후 8시까지 전국에 ‘특별경비주간’을 선포, 유동금지와 국경 봉쇄령을 내렸다. 국가적 명절 때마다 내려지는 특별경비지만 이번에는 그 분위기가 조금 달라 주민들이 술렁거린다”라고 전했다.
자유북한방송은 이어 “지방뿐 아니라 모든 도로를 차단하고 평양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호위사령부 10초소 군인들의 인원도 증가했다”며 “10월2일 평양으로 들어갔던 무역일꾼도 나오질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김정은 행방불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은 행방불명, 이제 김정은과 북한이 무너지나?” “김정은 행방불명 확실히 건강에 이상징후가 온 듯하네” “김정은 행방불명, 앞으로 어떻게 될지?” “김정은 행방불명, 뇌사설 진짜인가?” “김정은 행방불명 대박이네” “김정은 행방불명 어찌된 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특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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