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엉터리 높임말 자정 노력 만전…무조건적인 존대 ‘NO’

입력 2014-10-12 14:55  


[라이프팀] 유통업계가 사물 존칭 하지 않기 등 잘못된 접객 언어를 바로잡기 위한 엉터리 높임말 자정 노력에 나선다.

10월12일 복수 유통업계는 이달 9일 한글날을 맞아 잘못된 존칭이나 과도한 높임말을 바로잡기 위한 자정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엉터리 높임말 자정을 위해 유통업계 임직원들로부터 시행될 참이다. 한 백화점은 10월 한 달간 우리말 바로쓰기를 진행해 세일, 스타일 등의 외래어를 순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엉터리 높임말로는 “고객님 사이즈가 없으십니다” “포장이세요?” 등이 있다.

국립국어원 표준 언어 예절에 따르면 이는 고객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대상이 아니므로 “고객님 사이즈가 없습니다” “포장해 드릴까요?”가 맞는 표현이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사물 존대를 하지 않으면 불쾌해 하는 고객도 있어 잘못된 표현임을 알아도 고치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엉터리 높임말 자정 노력을 접한 네티즌들은 “엉터리 높임말 자정 노력, 널리 퍼져야지” “엉터리 높임말 자정 노력 좋은 캠페인이네” “엉터리 높임말 자정 노력, 올바른 언어 사용이 중요한 듯” “엉터리 높임말 자정 노력, 필수인 듯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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