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인 17세 말랄라 유사프자이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월12일 영국 매체 일간 선데이타임스는 영국 버밍엄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다니는 말랄라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후에도 중등학교 졸업자격시험(GSCE)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보도했다.
말랄라는 12월10일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에 가야 하기때문에 그 시간 동안 학업에 뒤쳐지거나 시험 준비에 소홀해질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말랄라 자서전의 공동저자인 크리스티나 램이 전했다.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 말랄라가 10일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것은 학교 화학 수업에서 구리 전기분해를 배우고 있을 때였다.
말랄라는 “내겐 휴대전화가 없어서 만약 (수상) 소식이 있으면 선생님이 알려주시기로 했는데 10시15분이 돼도 선생님이 오시지 않아 수상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탈레반 피격소녀’로 알려진 말랄라는 파키스탄탈레반(TTP)에 맞서 어린이들의 교육권을 주장하다 2012년 10월 탈레반의 보복으로 머리에 총을 맞았다. 그는 사경을 헤매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후 탈레반의 계속되는 살해 위협에도 아동 교육권을 옹호하는 활동을 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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